부처님 곁에 시집 보낸 딸 찾아 왔어요 > 염불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불기 2566(2022)년 12월 8일 (음 11.15) 목요일

부처님 곁에 시집 보낸 딸 찾아 왔어요

페이지 정보

Woo1216  | 승인 22-05-05 16:10  |     댓글 0건

본문



502429279210000dcbff0595739096fc_1651734507_8565.jpg
 

시집 보낸 딸 찾아 왔습니다. 편안하고 행복한 부처님 집으로 시집간 딸이 보고 싶어, 딸의 시댁인 이 곳 만불산에 이렇게 왔습니다. ”경주에서 먼저 간 둘째 딸이 보고 싶어 만불산 부도탑묘를 찾아온 양 거사와

김 보살은 고인을 좋은 곳으로 시집 보냈다고 생각한다 하였다.

경주에서 메리야스 가게를 하고 있습니다. 그 일을 곧잘 도와주던 딸이 보이

지 않자 손님들이나 친우들이 시집보냈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다고 했습니

. 넉넉하고 좋은 곳으로 보냈다고 말이죠.”

양 거사는 그렇게 믿는 사람들을 보고서는 자신들도 부처님 곁으로 딸을 시

집 보낸 것으로 하려한다고 했다.

항상 미안하죠, 우리 탓인 것만 같고, 해주지 못한 것도 너무 많은데,

딸 가까이 있고 싶어 저희 부부 탑묘도 미리 준비해 두었습니다. 그것도 같은 줄에요.

언젠가는 이곳에서 만나 못다한 이야기도 나누고 해야지요.”

자신들도 부처님 곁으로 가게 되면 딸에게 다 하지 못한 사랑을 주기 위해 고인과 같은 곳에 부부기를 신청했다는 양 거사.

아내가 보고 싶어 하니 오지 않을 수도 없고, 이렇게 딸에게 눈물짓는 엄마

의 모습을 보여주어야 하니...”

다음 참배부터는 항상 웃음 짓는 얼굴로 좋은 소식을 전해줄 수 있도록 마음

을 추슬러 볼 생각이라는 양 거사 눈가에는 아직도 다하지 못한 사랑의 눈물이

맺혀 있었다.






    저작권자 @만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만불신문 / 주소 : 41227) 대구광역시 동구 동부로 75 / 전화 : 053)721-0100 / 팩스 : 053)721-0102 / e-mail : manbulnewspaper@gmail.com
발행·편집인 : 학성종사(박창훈) / 발행일: 1999년 1월 28일 / 정기간행물등록번호 : 경북-다-01481

Copyright © manbulshinm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