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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2568(2024)년 4월 19일 (음 3.11) 금요일

제목 불안한 마음을 편안함으로, 인등 앞에서 기도합니다
작성자 만불신문 작성일 22-04-18 13:28 조회수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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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학, 취업준비 등 새로운 길에서 기도… 원불인등에 불 밝히자


희망의 빛 원불인등

지난 11월 18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을 봤다. 그동안 시험 준비를 한 수험생 들이나 학부모들은 속이 후련하다고 하지만 아직 대학원서 접수와 그에 관 한 결과가 또 남아 있다.

대학입시뿐 아니라 청년 취업준비생 들의 불안도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대 두되고 있다. 취업 대비 각종 자격증이 나고시, 입사 시험을 앞둔 취업준비생 들과그 부모들에게도 마음의 평안을 찾을 방법이 절실하다.

만불사 원불인등은 각종 시험이나 취업 등을 앞두고 미래에 대한 불안감 으로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이들에게 마음의평안을 찾아준다.

원불은 부처님의 가르침에 따라 정 진해 반드시 성불하겠다는 서원을 세 우기위해 모시는 부처님을 말한다. 예 로부터 큰스님들이 원불을 모시고, 자 신을 탁마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원불은 또 불자 각 개인의 호신불이 기도 하다. 부처님은 한량없는 위신력 과 가피력으로 중생들을 돌본다. 원불 을 조성해 모시면 불보살님의 위신력과 가피력으로 자신과 가족이 겪는 안 팎의 어려움과 장애, 난관을 극복할 수 있다.

원불인등은 불자가 평생 동안 모시 는 자신의 부처님인 ‘원불’과 부처님께 공양하기 위해 불전에 밝히는 등불인 ‘인등’이 결합된 말이다. 불자 한명 한 명이 각자가 부처라는 생각으로 원불 인등을 밝힌다면 곧 자신의 가슴에 긍 정의 등불을 켜는 것이고 그것은 개인 의 차원에서 나아가 사회와 공동체를 밝히는 커다란 희망의 빛이 되리라는 목표에서다.

실제로 자녀의 학업 성취와 취업을 바라는 부모 마음은 만불사 인등불사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딸의 대입 수능 백일기도에 동참하 고시험 끝난 후에도 기도하러 왔다는 대구거주 한은정 보살은 “만불사에서 보내준 문수기도문으로 매일 기도해 백일기도를 무사히 회향했다”며 “이제 대학을 선택하고 원서를 쓰는 과정이 남았는데이것 또한 힘든 과정이라 생 각 끝에 인등을 밝혔다.”고 말했다. 대학 4학년이던 지난해부터 만불사 를 찾기 시작했다는 부산의 이혜미 보살은 ‘청년실업자’가 되지않기위해 이 를 악물고 공부해 지금은 작은 무역회 사에 다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 보살은 “힘들 때 일수록 마음을 다잡아야 한 다며 엄마가 인등을 밝혀 주셨다.”라며 “욕심을 비우고 최선을 다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좋은 결과를 거 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등불사 후에 마음이 편해져서 모 든 일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 인다는이 도 있다.

영천 거주 정문숙 보살은 큰아들과 작은 딸이 회계사 시험과 수능시험을 얼마전 치렀다. 그는 “기도를 거듭하며 이제는 덤덤하게 자식들의 결과를 기 다릴 수있게 됐다”라면서 “어떤 결과가 오든지 아이들이 건강하게 지내면 그 걸로 만족하게 됐다.”라고 했다. 그리고 “아직 젊으니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새 롭게 시작하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험은 인생을 살면서 통과해야 할 중대한 관문이며, 넘어서 지나야 할 언 덕과 같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고민하 는 자녀들에게 부모의 간절한 기도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인등 부처님의 환한 불빛은 자신의 목표를 향해 도전 하는 자녀들에게 이정표가 되어 삶의 지침을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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